세상엔 신도 부처도 없는가

 과제하느라 새벽 4시까지 배회하다가 잠자리에 들었는데.

 새벽 5시 반부터 문드드리는 소리에 잠이 깨었습니다.

 "오빠. 문좀 열어 봐요." 
 쿵 쿵 쿵.
 "안에 있죠?" "
 "이야기좀 하자니까요."
 
 ......................뭥미?


 아냐. 잘 들어보니 내 방문이 아냐. 옆집이야. 빌어먹게도 문이 복도의 꺾어진 지점, 그러니까, 에, 바로 내 침대 옆 벽에 붙어 있는 그 옆집이야.


 "문좀 열어 달라니까요."
 쿵 쿵 쿵.
 "열어 줄떄까지 나 여기 있을 거에요." 

 
 ............................와우 계속 되네.
 끝나지 않아. 안에 진짜 인간 있는거냐. 있다면 독한 놈일세. 몇십분째야 이게 아하하하 이걸 셀 수 있다는건 나 잠이 다 꺠버린거구나 어느새 컴 전원도 켜져 있고 말이지 나.


 "xx이 오빠가 문 못열게 해요?"

 뭐야 내 옆 원룸엔 남자 둘이 살았나. 보이즈 커플 때문에 헤어진 여성이라면 얌전히 그들의 사랑을 응원 이게 아니지





 신도 부처도 없어도 자기는 있다던

 가면 라이더는 뭐하는 거냐아아아아아아 어흑 결국 오늘의 수면 시간은 2시간(미만)

by loony | 2008/06/20 06:09 | 주저리주저리 | 트랙백 | 덧글(6)

읽던 책의 구절.

 '한강의 기적(miracle on the HAN)'이 경제적 측면에서 자랑거리가 되고도 남지만,

 또한 군사 독재에서 관권 선거로 더 나아가 진정한 경선과 10년전만 해도 멸시를 받던 반대 정치 세력이 집권하는 등 한국에서의 정치적 발전은 더욱 감탄하지 않을 수 없는 유산이다.


 - 마커스 놀랜드, <김정일 이후의 한반도>






 언제나 올라가려 꿈틀댄다고 난 믿는다.

by loony | 2008/06/09 23:48 | 트랙백 | 덧글(3)

가라, 승리의 도날드



가라, 가라가라가라--------!!!  불쌍한 오른손에 정의의 크리 일격 급함!!!


제 생전 맥도날드를 응원하는 날이 올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깔깔깔깔깔

영 싫던 그 자본력이 아 너무나도 듬직해요.

by loony | 2008/06/06 03:00 | 주저리주저리 | 트랙백 | 덧글(9)

멘델스존 쇼크

 부제 : 역습의 멘델스존.

 

어느 날 따사로운 봄날의 강의실.

by loony | 2008/06/04 19:17 | 트랙백 | 덧글(8)

수도 민영화 하는 이유

 운하 채울 물은 어디서 오게요


by loony | 2008/06/03 20:53 | 트랙백 | 덧글(5)

마크로스 F8화 작붕이라고요?



어디가요? 후.

(이미 콩깍지)

by loony | 2008/05/23 23:47 | 주저리주저리 | 트랙백 | 덧글(4)

정겨운 수업시간.

 아침 9시에 시작하는 나의 웬수같은 객체지향프로그래밍(OOP).

 오늘은 텀 프로젝트 중간 발표를 하는 날로, 각자 만들어온 게임들을 선보였습니다. 아직 그래픽을 적용할 단계는 아니라, 다들 키보드로 좌표 입력을 받는다던가 하는 초라한 그래픽들을 선보이는 가운데.

 한명의 학생. 창을 틀자 익숙한 체스판이 뜨고, 명령어 입력 줄에.

 "제발 숫자만 입력해 주세요. 딴거치면 GG친걸로 간주됩니다."

 
 교수님 :

 "문자를 쳐 봐. 어서 치라고."


 ...맥없이 닫혀 버리는 게임. 익셉션 핸들링하기 귀찮았냐는 갈굼 속에 다음 학생이 섰습니다.

 학생 : "에 제 프로젝트는..."

 교수님 : "이 강좌 이름이 뭐지?"

 학생 : ".......예?"

 교수님 : "강좌 이름이 뭐냐고."

 학생 : "...OOP 아닙니까?"

 교수님 : "그게 뭐의 약자인데."

 학생 : "Object oriented programm(객체 지향 프로그래밍)..."

 교수님 :

"그런데 왜 자네는 Object Oriental Progeam(객체 동방 프로그램)이라고 써 낸거지."



 즐거운 K대.

by loony | 2008/05/20 21:34 | 주저리주저리 | 트랙백 | 덧글(3)

5월도 즐겁군요~

 4월 신작들의 선전이 계속해서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흑흑.



 도서관 전쟁.

 워낙 안드로메다 설정인 점이 몰입을 방해하는 유일한 요소였습니다. 책을 뺏으려고 특수부대를 만들고 같은 나라에서 또 책을 지키려는 부대가 창설되다니 말이 되나요 라던가. 저렇게 총을 빗발치게 쏴 대면서 보디 아머좀 입고 있다고 사람이 안 죽을리 있냐 라던가.
 그걸 제작진도 모를리야 없는지 이번화에서는 "정치적 문제가 얽혀 이런 우스운 세상이 되어 버렸지만, 다른 세상의 사람이 우릴 보면 웃을까." 라는 대사가 나오는군요.
 뭐, 생각해보면. 먹을거 잔뜩 쌓아 놓고도 더 맛있는걸 먹겠다고 전쟁을 하는게 인류인데 저정도 설정이야, 란 생각도 듭니다.

 여하간 딱히 매력적인 스토리 전개를 하고 있지는 않지만,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꽤 재밌어서 계속 보는 중.




 마크로스 프론티어.

 오오 쉐릴님
 은하계의 쉐릴님
 아아 쉐릴님 (5.7.5)





 코드기어스 R2

 매화 저렇게 뒤통수를 즐겁게 때려주기도 힘듭니다. 
 
 1부에서 잔뜩 벌려놓았던 설정들을 알뜰하게 챙기는 전개로 실로 내용물이 탱글탱글한 매화입니다. 게다가 이제 영광의 오렌지가 굴러내리는 나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유일한 불만이라면 사실 나나리의 귀환은 나이트메어 오브 나나리 버전으로 기대하고 있었... ( =_=); 
 "아하하하하하!! 이것이 나의 새 다리에요 오라버니!!"

 .....랄까 7화 뭔가요.

 카렌 미쳤지요? 너 때문에 BL의 세계가 루루슈를 삼키려들고 있어.

 잠시 다음화부터는 천사소년 제로가 시작되는 건가 생각하게 한 전개였지만, 마지막 30초의 루간지 댄스가 다시금 다음화를 목메어 기다리게 하는군요.


 주말이 즐거운 요즘입니다.

by loony | 2008/05/18 22:05 | 트랙백 | 덧글(4)

4월은 즐겁군요~

 한동안 안보던 애니메이션을 4월 신작들이 워낙 쟁쟁해서 다시 보기 시작했습니다.

 
 1. 도서관 전쟁.

 별로 기대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아니, 고백하자면 도서관系 소녀(라고만 말해도 모두들 뇌리에 특정 패턴의 인물을 그리고 있으리라)가 책들 사이에서 남캐 따윌 만나는 이야기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2화까지 보았습니다.

 '10살에 곰을 잡은' 타이틀을 얻었군요. 모험은 이제 시작입니다. 제길. 끝까지 안 볼 수가 없습니다. (..)



 2. 마크로스 프론티어

 엄청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1화의 콘서트 장면은 선행판보다도 더 나아진 연출과 쉐릴양의 다리 흔들기(...)란 필살기를 장착. 란카는 고져스 델리셔스 데카르챠로 선행 공격을 감행했었지만, 이 역습에 승부는 나 버렸습니다. 안녕 란카양. 적당히 흔들다 역사의 뒤편으로 사라지는게 좋아.

 차분히 이어주는 2화를 넘어 3화에서 드디어 발단이 끝났군요. 란카는 민메이 테크를 타고 있지만 이미 그 테크를 마스터하고 승리의 미사테크를 세컨드로 타고 있는 쉐릴의 앞에 대항할 수 있을리는 없습니다. 노래 한곡 불러줬다고 안심하고 있다가 뒤통수를 후려맞은 선배 모 가수의 전철을 밟게 될거야 란카양.



 3. 가면의 메이드 가이.

 만화책만큼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랄까, 그닥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현재로서는 만화책이 더 나은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초월이식(...) 이었던 세토의 신부에 비하면 아쉽습니다.


 4. 코드 기어스 R2

 1화부터 기대를 만족시키며 2기도 광속 진행중.

 티어 4급인 바니걸 풀 셋 장착한 카렌을 썩소 한방으로 관광한 치즈 크러스트의 승리가 빛나고 있습니다. 역습의 날나리는 어디에 있는가. 설마 모 만화처럼 정말로 역습의 기체를 몰고 나타나나. (...)


by loony | 2008/04/18 15:44 | 트랙백 | 덧글(5)

OR 경험치 테이블

 이번 캠페인의 경험치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nwod의 메이지 룰과는 아카나와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각자의 메인 아카나는 시작시 플레이어가 가지고 시작한 아카나입니다.

능력치            new dot x 5
스킬               new dot x 3
스킬 스페셜티    3
메인 아카나    new dot x 6
기타 아카나    new dot x 7
로트                2 x 마법에 쓰이는 가장 높은 아카나 도트
장점               new dot x 2
영지Gnosis    new dot x 8

예를들어 힘 2인 캐릭터가 힘 4로 올리려 한다면, 능력치를 올리는데는 new dot * 5의 경험치가 드므로 힘을 3으로 올리는데 3*5, 4로 다시 올릴때 4*5로 (3*5) + (4*5) = 35점의 경험치가 듭니다.

캐릭터는 현재 각자의 플레이어가 가지고 있는 아카나에 더해 근원prime의 아카나를 배울 수 있습니다. 차후 다른 아카나의 조각들을 찾으면 그 아카나들도 올릴 수 있게 됩니다.

로트는 특화된 마법입니다. 단 한가지 효과만을 가지는 주문을 특별 제작해, 그 주문을 쓸때는 통상의 영지 + 아카나 롤링이 아닌 능력치 + 스킬 + 아카나의 롤링을 행합니다. 특정 주문에 강한 마법사를 만들 수 있게 됩니다. 자주 쓰는 주문은 로트를 만드는 것도 고려해 볼만 합니다.

by loony | 2008/04/13 22:34 | TRPG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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